좋은 신용기록을 쌓는 것은 신용등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연체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금융기관 등이 신용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연체정보이기 때문입니다. 적은 돈을, 단 하루라도 연체하지 않도록 결제 기일을 지키는 것이 신용관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구서가 도착하지 않아 결제일을 깜박하거나 자신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연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하여 가급적이면 자동이체 납부를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주소나 연락처가 바뀌었을 경우 이러한 사실을 곧바로 금융기관에 알려 지로로 통보되는 요금청구서 등을 받지 못해 연체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조처를 합니다.

튼튼한 신용을 쌓기 위해서는 주거래은행을 정하여 예금 및 대출 등의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것뿐 아니라 급여이체나 각종 공과금, 카드대금 등의 결제를 주거래은행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금융회사는 동일한 금융회사와의 거래실적이 많은 고객의 신용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신용거래 실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혜택도 주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신용을 좋게 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습관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소득이나 능력을 넘어서는 큰 금액을 카드로 쓰거나 과도하게 대출받지 않는 것, 신용카드는 자신에게 꼭 필요하면서 거래실적이 좋고 기간이 오래된 카드로 한 장에서 두 장 정도만 사용하고 현금서비스는 긴급한 경우에 한 해 사용하는 것 등입니다. 소득이 없거나 일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본인의 예금 한도 내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신용을 튼튼하게 하는 좋은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신용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꼼꼼히 점검하도록 합니다. 본인의 신용거래 정보가 제대로 등록되어 있는지,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는 거래가 있지는 않은지, 잘못된 정보는 없는지를 잘 살펴보도록 합니다. 이러한 신용정보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은행연합회에 집중되어 있는데 전국은행연합회는 2003년 12월 15일부터 크레딧포유(www.credit4u.or.kr)를 통해 본인 신용정보를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신용등급과 신용점수는 나이스 평가정보에서 운영하는 마이크레딧(www.mycredit.co.kr) 홈페이지 또는 KCB(코리아크레딧뷰로)에서 운영하는 올크레딧(www.allcredit.co.kr) 홈페이지 등에서 ‘전 국민 무료 신용조회’ 메뉴를 통해 연 3회(4개월마다 1회씩) 무료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신용관리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발췌]

Source from http://freshyk.tistory.com/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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